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넷플릭스 SF 영화 '아논' 좋구만
    카테고리 없음 2020. 2. 18. 22:11

    아논은 무슨 뜻이냐면 에단 신니머스(Annonymous)의 준스토리였다.세상을 익명으로 살 수 있을까.내기억을남들이볼수있고국가기관에서다보존을한다면어떻게세상이바뀌겠는가?그래서역시그기억을지울수있다면어떤처음이발생할까?현대의 기술능력으로 모든 정보가 컴퓨터에 보이는 세계에 컴퓨터가 만약 눈동자에 장착되어 있다면 뇌는 어느 정도 최초를 해야 하는지 본인? 사람은 살면서 자신의 뇌 용량의 불과 몇 %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페이스북을 하면서 화면의 사진 얼굴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내가 친구가 된 사람들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팝업된다. 백화점에 타는 모든 상품에 이름과 스펙이 붙어 있는 것처럼 모든 것에 사물인식 시스템이 달려 있어 눈으로 보는 모든 것에 그렇게 자연스럽게 팝업해서 알게 된다면? 국가기관에서 개인 눈으로 보는 기록을 보고 범죄자를 찾아내는 것인지, 본인들이 무엇무엇 처음을 하는 사람인지를 알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사람들의 눈동자에 그런 인지능력을 갖기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안경에 장착된 컴퓨터로는 가능할 것 같다.세상 사람의 지문이 다 다르듯이 종이 본인은 사람의 지문을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얼굴 모양, 걷는 모습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것이 등록되어 있고, 그것이 개인의 소형 컴퓨터 본인의 스마트폰에 연결되어 있다면 마치 페이스북처럼 무심코 종이 본인은 사람에게 여보세요라고 부르지 않고 XX씨라고 부를 것이다.​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를 넘어 5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개인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는 소견이 든다.영화의 발단은 사이버 전문 형사 설프리랜드(클라이브 오언)는 길을 걸으면서 모든 행인의 신원을 확인한 컴퓨터로 보지만 행인 중 한 여자(아만다 사이프리드아논 역)의 신원을 찾지 못해 그 여자를 추적하면서 시작된다. 살인 문제가 처음 생겼는데 죽은 사람의 기억을 보면 문제 전에 본 기억이 모두 지워져 있다. 문제는 오리무중이 되어 아논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다.재미있는 것은, 형사육이 전체 이혼자와 화상통화를 할 때 서로 이야기를 하며, 무엇을 소견하는지 알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무서운 세상. 상대방의 소견도 본인이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오래전에 본 'What Women Want?'에서 주인공이 사그리하고 본인은 사람들, 자신과 대화하는 사람들의 소견을 읽는 능력을 가지고 펼쳐지는 코미디 영화처럼 이 영화도 그런 귀취가 되어버린다.타인의 기억을 송두리째 지우고 다른 기억을 채울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아논.개인뿐 아니라 그 사람 주변에 있던 사람들까지 찾아내 그 기억도 바꾸어 놓는다.역시 상대방의 눈높이에 보이는 것까지 조작할 수 있는 능력자인 아논과 형사의 살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영화는 시종 어둡고 어두운 표정으로 웃는 얼굴이 없다. 암울한 세상을 포용하는 것 같다.


    >



    댓글

Designed by Tistory.